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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숙 데뷔 초에 빼어난 미모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시어머니 두명을 30년 동안 모시게 된 놀라운 사연을 공개했어요.
프로필
1962년 9월 4일 출생, 나이 62세
고향
서울시 영등포구
학력
한강여자중학교 졸업
서울여자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졸업
1978년 미스 해태 우수상으로 연예계 데뷔했는데요. 모델 출신 배우로 MBC 1978년 공채 10기 탤런트로 활동하면서 연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소녀같은 인상을 주었고 1980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사극드라마 장희빈에서 인현왕후역을 맡으면서 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30년 동안 시어머니 두분 모시고
1992년 화진영화사 사장이었던 한기은씨와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이혜숙은 결혼 후 시어머니가 두 분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이혜숙 남편에게는 낳아주신 친어머니와 아들처럼 키워주신 고모님이 있었다고 해요.
이혜숙의 시어머니는 일찍 결혼해 이혜숙 남편과 시누이를 연년생으로 낳았고, 게다가 사업때문에 부산으로 내려가서 생활해야 했던 상황이었던 참에 아들이 없었던 고모가 이혜숙 남편을 서울에서 키워주겠다고 해서 무려 11년 동안 아들처럼 키워주셨다고 해요.
결국 이혜숙은 결혼 이후 낳아주신 시어머니, 키워주신 시어머니 양가 모두 오가며 며느리 노릇을 했다고 전했어요. 어버이날 주 집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여행을 갈때도 두 분을 모시고 가야 했다고 고백했어요.
자녀
이혜숙과 남편 슬하에 딸 하나 두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 잠정 은퇴했다가 1994년 아침드라마 '창 밖에 부는 바람' 통해 배우로 복귀했고 당시 주인공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대체불가 부잣집 사모님
탤런트 이혜숙은 2010년부터 주로 부잣집 사모님역으로 출연 중인데 쌀쌀맞고 까탈스러운 엄한 악역 시어머니로 자주 출연했는데요. 말투나 연기 너무 잘해서 진짜 부잣집 사모님같은. 이 캐릭터는 이혜숙말고 다른 배우로 대체불가하네요.
